기사 (20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생각다이어리] 개멋져. 개힘들어 [생각다이어리] 개멋져. 개힘들어 "주문 도와드리겟습니다" "그 메뉴는 지금 안되세요""결제는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이 쪽으로 오실게요"카페나 음식점, 병원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무슨 뜻인지는 다 압니다.그런데 들을 때마다 불편합니다.기분이 나쁘기까지 합니다.주문을 받거나 준비된 메뉴를 공손하게 하려다 보니 도와드리겠다는 말이 쓸데없이 붙었습니다.존대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해서 높임말이 되는 것도 아닌데 사람이 아닌 사물한테 존칭어간 '시'가 쓸데없이 붙습니다.'뜻만 통하면 됐지 뭘 그렇게 따지냐;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또 '잘못된 표현이라도 일상에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2-14 22:00 [기자수첩] 친근해진 재계 총수들과, 그 속에 담긴 '고민' [기자수첩] 친근해진 재계 총수들과, 그 속에 담긴 '고민' 재계에 또 한번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비롯해 인사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재계 총수들이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심지어 총수들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무색할 만큼 수차례 해외 출장에 나서는 한편, SNS를 활용하는 등 세상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총수들의 이런 모습이 의외라면 의외다.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가 오피니언 | 이기정 기자 | 2021-12-09 09:32 [생각다이어리] 아름다운이별 [생각다이어리] 아름다운이별 12월은 기업들의 인사 시즌입니다.임원 인사를 이미 끝낸 곳도 잇고 내가 다녔던 회사를 비롯해 대기업들의 승진급 인사 내용이 신문에 실리면 이젠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눈길이 갑니다.임원이야 말 그대로 '임시 직원'이니 매년 인사철이 되면 숨을 죽이고 오너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하지만 직원은 다릅니다.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상사가 직원을 불러 "당신 해고야!"라고 말하는 건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일단 법이 허용하지 않습니다.그렇지만 자발적인 퇴사라면 애기가 달라집니다.예전에는 신입사원으로 입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2-06 22:00 [세상읽기] 장애인 거주시설의 1년 마감은 김장김치 담그기로! [세상읽기] 장애인 거주시설의 1년 마감은 김장김치 담그기로! 우리는 의사소통상 잦은 오해와 개인적 경험들로 형성된 독특하고 고유한 인생관에 근거하여 사회 현상을 바라보고 해석합니다. 사회복지시설 특히 장애인 거주시설을 바라보는 시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상은 각 가정에서 개별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 사회적 협의를 얻어 생겨난 제도가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이 제도를 유용하게 잘 활용하여 삶의 질을 회복한 가정들이 많이 있고 사회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인하여 고용된 사회복지인들의 가정이 살고 개인적 자아실현의 장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마치 특정한 부류에게 주어 오피니언 | 오순복 원장 | 2021-12-06 13:30 [기자수첩] 넷플릭스와 왕관의 무게 [기자수첩] 넷플릭스와 왕관의 무게 최근 보다폰 등 유럽 통신사들까지 넷플릭스에 망 사용료를 요구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사면초가에 내몰렸다. 이들은 글로벌 CP들이 유럽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현지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지만, 통신망 고도화에 들인 비용은 지불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에 더해 넷플릭스의 본토인 미국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지자체들의 소송제기가 벌어지고 있다.이렇듯 같은 목소리를 내는 기업들이 세계 곳곳에서 등장하면서 넷플릭스와 망 사용료 관련 공방을 지속해 오고 있는 국내 통신사 SK브로드밴드( 오피니언 | 이서련 기자 | 2021-12-03 14:20 [인사] 한화손해보험 ◇ 임원 전보▲고객서비스실장 김희갑 ▲디지털마케팅팀장 안광진 ▲CIC추진TF팀장 최용민◇ 팀장 전보▲기획관리팀장 서상협 ▲지속가능경영팀장 한건희 ▲고객가치팀장 이충희 ▲소비자보호팀장 문수진 ▲디지털채널TF팀장 박상기 ▲전략영업마케팅팀장 정승영 ▲일반보험팀장 박영목[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사람들 | 김민환 기자 | 2021-12-01 16:31 [생각다이어리] 노력천재 오타니 쇼헤이 [생각다이어리] 노력천재 오타니 쇼헤이 알려진 대로 올 해 미국 프로야구 (MLB)의 아메리칸 리그 MVP는 오타니 쇼헤이가 차지했습니다.일본 매체들은 호회를 발행할 정도로 대단한 뉴스로 다뤘습니다.소감을 묻는 현지 취재진의 지룸ㄴ에 오타니는 "축하파티 같은 건 없다. 내일 훈련이 있어 일찍 잠자리에 들 에정"이라고 말해 역시 범상치 않음을 보여줬습니다.오타니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게획표를 작성해 실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오타니가 활용한 자기계발법은 마쓰무라 야스오라는 한 경영연구소장이 고안한'만다라트계획표'입니다.오타니는 고교시절 코치에게 이 방법을 배워 스스로 목표를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1-23 22:00 [생각다이어리] 구겐하임과 최부잣집 [생각다이어리] 구겐하임과 최부잣집 구겐하임(Guggenheim), 1937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미술관 이름입니다.현대미술, 특히 추상미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걸작들을 소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여느 미술관들과 달리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어서 이태리 페기, 스페인 빌바오, 독일의 베를린에도 분관을 두고 있습니다.악착같이 돈을 버는 것으로 유명한 유대인인 구겐하임은 막장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피와 땀, 때로는 목숨을 지불하고 광산재벌이 됐습니다.그런 만큼 구겐하임의 이미지가 좋을 수만은 없었습니다.이 후 구겐하임 가문은 다양한 자선사업에 모은 재산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미술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1-17 22:00 [생각다이어리] 미워하는 감정의 힘 [생각다이어리] 미워하는 감정의 힘 사람의 감정 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건 무엇일까요? '사랑'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지고 지순한 사람입니다.현실은 좀 다릅니다.별다른 정보가 없을 때 사람들은 호오의 감정으로 판단합니다.이 최초의 이미지는 너무 강력해서 이후에 따르는 이성적 판단은 그 아래에 종속시켜 버립니다.그 때 이성은 감정이 내린 최초의 판단을 사후적으로 정당화하는 역할밖에 하지 못합니다.이번 대선 과정을 보면서 내린 결론입니다.이번 대선은 '증오 투표'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어느 캠프도 자기 후보에 열광하는 분위기가 없습니다.그저 상대 후보를 향한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1-09 22:00 [생각다이어리] 한류 [생각다이어리] 한류 경기도 시흥에 있는 웨이브파크입니다. 웨이브파크는 인공으로 만든 파도를 이용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첨단 해양스포츠 공원입니다.'웨이브'는 사전적으로 '파도' '물결'을 뜻하는데 'New wave(새물결)'처럼 문화현상이나 트렌드를 말할 때도 쓰입니다.한류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해외에서 유행하면서 현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화적 현상입니다.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 대중문화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생겨난 말입니다.처음에는 대만 중국 등지에서 사용하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특히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1-07 22:00 [생각다이어리] 비호감 [생각다이어리] 비호감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호감'보다는 '비호감'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비호감은 국어대사전에 등록된 표준어가 아닙니다.표준어인 '호감(好感)'이ㅣ라는 한자어에 아닐'(非)'를 접두어처럼 붙여 만든 조어입니다.2005년쯤 한 연예인이 방송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너두나없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이 됐습니다.그런데 이번 대선이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유력 대선 후보들의 비호감 수치는 호감의 배가 넘습니다.실제로 한국갤럽이 최근 전국의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1-01 22:00 [기자수첩] '위드 코로나'를 맞이하며 [기자수첩] '위드 코로나'를 맞이하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다고 하니, 오히려 더 불안해졌어요"얼마전 A씨는 회사에서 위드 코로나가 됐으니, 단체 워크숍을 떠난다고 통보 받았다. 워크숍에는 20여명이 참석하며, 1박2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황이지만, A씨는 여전히 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행이 이틀(11월 1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찾아가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감격'의 순간이지만, 어쩐지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큰 모습이다.특히, 개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개인마다 위드 코로나를 오피니언 | 이기정 기자 | 2021-10-29 14:35 [생각다이어리] 원하는게 있다면 내놓을줄도 알아야 [생각다이어리] 원하는게 있다면 내놓을줄도 알아야 아침 일찍부터 압구정동에서 일을 보고 시청 앞에서 점심식사를 겸한 미팅 그리고 마곡에서 마지막 업무.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이동한 거리는 100km 정도 됩니다.자동차를 이용하면 주차도 문제지만 제일 난감한 건 약속시간을 정확히 맞출 수 없다는 것.이런 날은 지하철이 답입니다.시간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큰 장점입니다.한국을 경험한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고 신기해 하는 것 중 하나도 서울의 지하철입니다.꺠끗하고 쾌적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편리하다는 게 이유입니다.지하철앱을 이용하면 가장 빠른 노선, 그리고 환승과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0-25 22:00 [생각다이어리] 세상의 모든비탈 [생각다이어리] 세상의 모든비탈 걷는 게 고역일 때길이란해치워야 할'거리'일 뿐이다사는게 노역일 때 삶이해치워야 할'시간'일 뿐이듯하필이면 비탈동네폐지를 모으는 할머니들오늘 밤도 묵묵히납작한 바퀴 위에동그러시 높다랗게 비탈을 싣고 나른다비에 젖으면 몇 곱 더 무거워지는 그 비탈가파른 비탈 아래납작한 할머니들. 최근 지어져 여의도의 새로운 상징이 된 건물입니다.광각렌즈로 찍어서 그런지 하늘보다 건물의 부자연스러움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닿지 못할 곳 까지 이어진 계단처럼 느껴졌습니다.그러면서 확인숙 시인의 [세상의 모든 비탈]이라는 시가 떠올랐습니다.비탈은 산이나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0-24 22:00 [생각다이어리] K드라마가 사는법 [생각다이어리] K드라마가 사는법 세계적인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오징어 게임]이 94개 나라에서 인기순위 1등을 했다는 사실을 이제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글로벌 대박이 났지만 제작사인 싸이런픽처스나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에겐 1원 한푼 쥐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덩달아 알려졌습니다.이에 따른 수익은 모두 넷플릭스가 독차지합니다.그러나 이는 결과론일 뿐입니다.[오징어 게임] 제작비는 약 250억원. 10년 전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나리오를 들고 투자자들을 찾았을 때 관심을 갖는 투자자는 없었습니다.그리고 2018년 황 감독은 넷플릭스에 제안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0-20 22:00 [생각다이어리] 시간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생각다이어리] 시간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약속시간을 잘 지키는 편입니다.그래서 약속장소에 10~20분 먼저 도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상대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배려심도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의 조급증 탓입니다.그러다 만나기로 한 사람이 10분쯤 늦으면 나는 20~30분을 기다리게 됩니다.소심한 탓에 '괜찮다'고 말하며 대범한 척 넘기지만 속으로는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만데' 따져가며 상대의 마음이 나 같지 않음을 서운해 합니다.그러면서 문득 궁금해집니다.'도대체 시간은 언제부터 돈이 됐을까'.시대에 따라 시간의 개념이 바뀌었습니다.농경사회에는 촌각을 다툴 일이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0-13 22:00 [생각다이어리] 소중한 것, 중요한 것 [생각다이어리] 소중한 것, 중요한 것 무슨 일이건 일단 마음의 영역으로 들어오면 몰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요즘 마음이 출렁이고 있습니다.일은 손에 잡히지 않는 데다 마음은 어지럽고 분주하지만 중요한 일들을 포기할 수 없어 겨우 겨우 일상을 이어가는 중입니다.생각을 지우고 싶어서 아무 생각 없이 봐도 괜찮은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어도 그 때 뿐입니다.내 마음이지만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서 망연자실할 때가 있습니다.도대체 이런 마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늘 단단한 마음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찾아오는 열병 앞에선 여전히 속수무책 입니다.답답할 때 가끔 아무 페이지나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1-10-07 22:00 [기자수첩] '아빠찬스'에 지쳐가는 청년들 [기자수첩] '아빠찬스'에 지쳐가는 청년들 대선을 5개월여 앞두고 정치권에서 불붙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최근에는 급기야 50억원짜리 대형 특혜의혹도 터졌다. '아빠찬스'를 획득한 또다른 청년이 등장한 것이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자신의 아들을 자산관리업체 '화천대유'에 취업시켜 줬고, 6년을 일하다 수십억원의 '로또급' 퇴직금을 벌었다고 한다. 이 업체는 5천만원의 자본 투입으로 577억원의 배당금을 챙겼다는 의혹으로 정치권 뉴스를 휩쓸고 있는 곳이다. 당사자는 '열심히 일해서 번 것'이라며 당당하다.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는 자신의 SNS에서 "2 오피니언 | 이서련 기자 | 2021-09-28 17:40 [기자수첩] '동상이몽' 탄소중립 [기자수첩] '동상이몽' 탄소중립 탄소중립을 둘러싸고 정부와, 산업계, 환경단체가 각기 다른 꿈을 꾸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35% 이상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안이 지난달 의결된 후 한달이 가까워지지만, 여전히 각층의 의견이 모이지 못하고 있다.이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일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다. 환경단체에서는 법안에서 규정하는 감축 기준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법적 의무도 없기 때문에 개선돼야 할 점이 많다고 우려했다. 이에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당시 충분히 현실을 오피니언 | 이기정 기자 | 2021-09-27 14:30 [기자수첩]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 [기자수첩]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 나는 그 시절 흔히 말하던 '게임 폐인'이었다. PC게임이 붐을 일으켰던 시절, 대학 공강 시간마다 점심도 굶어가며 PC방에서 RPG 게임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데 열을 올렸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 주말 하루는 PC방에서 날을 새기 일쑤였다.게임이 폭력성과 질병의 원인이라고 이야기되던 시절이었다. 게임 중독, 게임 폐인 등 게임 관련한 내용이 사회 풍자나 비판의 소재로 사용되는 것도 비일비재했다. 이에 당시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을 방지하고자 미성년자의 온라인게임 접속을 금지하는 법안이 마련됐다. 미성년자는 자정이 되면 강제로 오피니언 | 윤소진 기자 | 2021-09-03 16:0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