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낙태죄, 헌재 결정에 대한 비판과 입법 의견 낙태죄, 헌재 결정에 대한 비판과 입법 의견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낙태와 관련해 우리 법체계는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과 위법성 조각사유를 규정한 ‘모자보건법’으로 이원화돼 있다. ‘형법’은 제27장 낙태의 죄에서 낙태를 전면 금지하면서, ‘모자보건법’을 통해 일정한 의학적·우생학적·윤리적 적응사유 등이 있는 경우 형법상의 낙태죄의 적용을 배제함으로써 낙태를 일부 허용하고 있다.낙태죄는 1953년 ‘형법’ 제정 당시 치열한 찬반 논쟁을 거쳐 도입됐다. 이후 1995년 형법이 개정되면서 일부 수정이 있었으나, 실질적인 조문의 내용에는 변화가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모자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12-07 13:04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특정...다시주목받는 DNA법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특정...다시주목받는 DNA법 최근 33년 동안 미제로 남아 있던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특정이 됐다. 이 사건은 경찰 조사 역사상 최대의 치욕으로 여겨지며 《살인의 추억》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지금이라도 용의자 특정이 가능했던 것은 DNA 분석 기술의 발달 덕분이었다.DNA는 생물의 생명현상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 화학물질인 디옥시리보 핵산(Deoxyribonucleic acid)을 말한다. DNA에는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수많은 유전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런 DNA의 범죄수사와 관련해 현재 ‘디엔에이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D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10-26 09:41 대법 전합 "혼인 중 출산 자녀, 유전자 달라도 법적으로 친자식" 대법 전합 "혼인 중 출산 자녀, 유전자 달라도 법적으로 친자식"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다른 사람 정자로 인공수정(AID)해 낳은 자녀라도 남편이 동의했다면 남편의 친생자로 추정되고, 혼인 중 출산한 자녀가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남편과 혈연관계가 없다는 점이 밝혀졌더라도 친생자관계가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2016므○○○○)이 나왔다.혈연관계만을 기준으로 친생추정 규정의 적용범위를 정할 수는 없다는 취지다.이는 부부가 동거하지 않아 처가 남편의 자녀를 포태할 수 없는 것이 외관상 명백한 경우에 한해 민법 제844조의 친생추정이 미치지 않는다는 36년 전 판례를 유지한 것이다.이에 따라 아버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10-24 07:16 英대법 "존슨 총리의 '의회 정회'는 위법" 英대법 "존슨 총리의 '의회 정회'는 위법"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시한을 앞두고 실시한 5주가량의 '의회 정회'(prorogation) 조치가 위법하다는 영국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잇따른 의회 표결 패배로 위기에 몰린 존슨 총리는 사법부 판결에서 패소하면서 총리직마저 위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의회 정회 결정과 관련한 이번 재판의 주심인 브렌다 헤일(Brenda Hale) 대법관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의회 정회를 권고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9-25 13:24 대법 "휴대전화 중도해지 위약금도 부가가치세 대상" 대법 "휴대전화 중도해지 위약금도 부가가치세 대상"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이동전화나 인터넷통신의 의무사용약정 가입자가 서비스를 중도 해지할 경우 내는 위약금도 해당 서비스 공급의 대가에 해당하므로 이를 지급받은 업체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2017두61119)이 나왔다.의무사용약정 가입자가 낸 위약금은 소비자가 앞서 할인 받은 금액을 돌려받는 금액에 불과해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인 공급가액에 포함돼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특별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KT가 성남 분당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가가치세 경정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9-19 09:19 대법 "야간에 음주운전차에 작업자들 사망…점등 안 한 작업차량도 책임" 대법 "야간에 음주운전차에 작업자들 사망…점등 안 한 작업차량도 책임" 야간에 도로에 작업차량을 정차해 두고 일하던 작업자 3명을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아 전원 사망한 사건에서 점등을 하지 않은 작업차량에도 사고 발생에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2016다259417)이 나왔다.대법원 민사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한화손해보험이 DB손해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작업차량이 도로교통법에 따라 점등을 하고 우측 공간을 확보해 정차했다면 가해차량이 더 멀리서 작업차량을 발견하고 필요한 조치를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9-11 17:31 헌재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위반 시 거래대금 50% 과태료, 합헌" 헌재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위반 시 거래대금 50% 과태료, 합헌"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업자가 1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하고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경우 거래대금 50%를 과태료로 부과하도록 한 것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2018헌바265·266)이 나왔다.헌재는 예식장을 운영하는 A가 “현금영수증 미발급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항이 위헌”이라며 청구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합헌결정을 했다.법인세법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업자는 10만원 이상을 현금 거래할 경우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더라도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9-06 08:32 대법 “부정 수령 청년인턴지원금, 민사소송으로 전액 반환 청구 가능” 대법 “부정 수령 청년인턴지원금, 민사소송으로 전액 반환 청구 가능”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정부의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을 위탁받은 법인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고 청년인턴지원금을 받았다면 민사소송을 통해 그 지원금 전액을 반환하라고 청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2018다242451)이 나왔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을 위탁받은 A사가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청년인턴지원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사는 B사와 청년인턴지원협약을 맺고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지원금 1억1천41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9-05 07:32 방글라데시 대법 “결혼 서류에 숫처녀 표기 금지” 방글라데시 대법 “결혼 서류에 숫처녀 표기 금지” 결혼 서류에 숫처녀 여부를 표기해야 하는 방글라데시 무슬림 여성의 의무가 현지 대법원에 의해 금지됐다.26일(현지시각) 다카트리뷴 등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대법원은 이슬람권 결혼 등록 서류를 작성할 때 신부 이름 앞에 붙이던 '쿠마리(숫처녀)'라는 단어 대신 '미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라고 25일 결정했다.대법원은 인권운동가 등이 "쿠마리를 붙이게 한 규정이 굴욕적이고 차별적"이라며 제기한 청원에 대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현지 무슬림 결혼법에 따르면 신부는 결혼 서류를 등록할 때 숫처녀, 과부, 이혼 중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8-27 22:05 대법 전합 "공무원 복지포인트는 통상임금 아냐" 첫 판결 대법 전합 "공무원 복지포인트는 통상임금 아냐" 첫 판결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는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6다48785)이 나왔다. 사용 용도 및 기간이 제한돼 있고, 양도 가능성도 없어 임금으로 보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이다.복지포인트의 통상임금 인정 여부를 놓고 하급심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이 내린 첫 판결로, 현재 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관련 사건 20여건과 하급심에 계류된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2일 서울의료원 노동자 548명이 회사를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8-22 18:33 대법 "대표가 이사회 결의 없이 회생 신청, 불법행위 성립" 대법 "대표가 이사회 결의 없이 회생 신청, 불법행위 성립"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않고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것은 불법행위에 해당하므로, 회사는 대표이사에게 지급할 퇴직금에서 회사가 입은 손해액을 상계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2019다204463)이 나왔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토목공사업체 B사의 전 대표 A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회사는 9천9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회사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회사 영업·재산에 상당한 변동이 발생하며, 경영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한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8-21 17:57 대법 "자동차분쟁심의위 조정결정은 화해에 해당, 법원도 취소 못해" 대법 "자동차분쟁심의위 조정결정은 화해에 해당, 법원도 취소 못해"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자동차분쟁심의위원회가 결정한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은 민법상 화해계약처럼 법적 구속력을 갖기 때문에 법원 판결로 취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2017다217151)이 나왔다.자동차보험 구상금분쟁심의에 관한 상호협정에 의해 구성된 심의위가 한 '확정된 조정결정'의 효력을 대법원이 인정한 첫 사례다. 그 동안 이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없어 하급심 판단이 엇갈리는 혼선이 있었다.대법원 민사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삼성화재해상보험이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 판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8-20 16:56 대법 "등기 오류로 건물 비싸게 매매, 국가배상책임 없다" 대법 "등기 오류로 건물 비싸게 매매, 국가배상책임 없다"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등기부에 건물의 대지 소유권 지분을 실제보다 많게 기재한 등기공무원의 실수로 건물을 비싸게 샀더라도 해당 건물을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되팔았다면 손해가 없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2016다217833)이 나왔다. 중간 매도인은 최종 매수인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했거나 손해배상 지급을 명하는 판결을 받는 등 현실적·확정적인 손해가 발생해야 국가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는 취지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A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천265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8-20 10:40 대법 "따로 심리없이 판단하면 변론주의 위반" 대법 "따로 심리없이 판단하면 변론주의 위반" [비즈트리뷴 = 한석진 기자] 다른 사건의 판결문에서 인정된 사실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현저한 사실'이 아니므로 재판부가 별도의 심리를 통해 사실인정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사건 당사자가 다른 판결문에서 확정된 사실관계를 주장하거나 그 판결문을 증거로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법원이 이를 현저한 사실로 인정해 이를 전제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당사자가 판결의 기초가 되는 사실과 증거의 수집을 책임진다'는 '변론주의'에 위반된다는 것이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김 모씨가 선박 건조회사인 A사를 상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8-16 13:54 기침하다 호흡기 튜브 빠져 사망…대법 "의료사고 해당" 기침하다 호흡기 튜브 빠져 사망…대법 "의료사고 해당" [비즈트리뷴 = 한석진 기자] 환자의 진정상태를 유지하는 신경근차단제를 제대로 투약하지 않아 환자가 기침을 하다 인공호흡기 튜브가 빠져 사망했다면 병원이 의료사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경상대 병원에 입원했다가 사망한 김 모씨의 부모가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1억3천47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폐동맥고혈압 환자인 김씨는 2011년 가족여행 중 호흡곤란 상태에 빠져 경상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수면상태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던 김씨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8-13 11:09 법원 "모의고사 문제는 저작물" 법원 "모의고사 문제는 저작물" [비즈트리뷴 = 한석진 기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공무원시험 문제 등 다양한 학습 자료 공유사이트를 운영하는 공무원이 저작재산권 침해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법원은 모의고사 문제지 등이 창작성이 인정되는 저작물이며 회원의 자료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통해 이익을 얻는 등 저작권법 침해를 방조한 것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부산지법 형사항소1부(김홍준 부장판사)는 저작권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A(43) 씨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공무원인 A 씨는 2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8-13 06:46 호주 대법 "공무원 중립 의무가 정치적 표현 자유보다 우선" 호주 대법 "공무원 중립 의무가 정치적 표현 자유보다 우선"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호주 연방대법원(High Court of Australia)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윗 계정을 통해 정부를 비판한 공무원에 대한 해고 결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7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 방송이 전했다.호주 이민·국경보호부(DIBP) 전 직원 미카엘라 배너지(Michaela Banerji)는 라리걸(LaLegale)이라는 익명의 트윗 계정에 이민·난민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자주 올린 것이 드러나 2013년에 해고됐다. 호주 공직서비스(APS) 윤리강령이 요구하는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8-09 06:39 대법, '일부 무죄·일부 공소기각'이라도 형사보상 청구 가능 대법, '일부 무죄·일부 공소기각'이라도 형사보상 청구 가능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검찰이 적용한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무죄를 확정받고, 다른 혐의는 공소기각 판결을 확정받은 경우에도 형사보상을 해 줘야 한다는 첫 대법원 결정(2018모906)이 나왔다. 공소기각 판결 사건에서 판결 이유에 일부 무죄 판단이 있었다면 형사보상금 지급 대상이라는 취지다.대법원 형사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폭행 혐의로 기소돼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A(57)가 청구한 형사보상 신청 재항고심에서 형사보상 신청을 기각한 원심 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법에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형사비용보상제도는 국가의 잘못된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8-07 15:44 伊대법 “학교 급식 대신 개인 도시락 안 돼” 伊대법 “학교 급식 대신 개인 도시락 안 돼”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이탈리아에서 학교 급식을 거절하고 가정에서 도시락을 싸 오는 행위를 금지하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각자 도시락을 가져올 경우 빈부 계층 간 차별을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7월 3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대법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급식 대신 개인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며 일부 학부모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30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대법원은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이 함께 모여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은 이탈리아의 오랜 관행”이라며 “개인별 도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8-01 07:01 헌재 "긴급조치 배상 대법원 판결 취소 안 돼“ 헌재 "긴급조치 배상 대법원 판결 취소 안 돼“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긴급조치 피해자에게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대법원 판결은 헌법소원의 대상이 아니라는 헌재 결정이 다시 나왔다(2018헌마827).헌재는 긴급조치 피해자 A 등이 제기한 판결 취소 및 헌재법 제68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A 등은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유죄를 확정 받은 뒤 국가를 상대로 불법수사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A가 민주화보상법에 따라 생활지원금 1천162만원을 지급받아 권리보호이익이 없다며 사건을 각하했고, 나머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29 07:18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