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셰프가 운영하는 '규반'이 18일 화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규반'은 지난해 이영자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설야멱적을 소개한 데 이어 1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타락죽'과 함께 소개 됐다.
김지영 셰프는 드라마 '대장금' 요리를 총괄했던 남다른 이력을 자랑하는 궁중요리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지만, 밥 소믈리에이기도 하다. 이색직업군 하나로 쏜꼽힐 만큼, 국내에서 밥 소믈리에로 활동중인 사람은 대략 70명 정도로 알려졌다.
때문에 '규반'의 밥 맛에 대한 호평은 꾸준하다. 황기반은 쌀을 유기농 황기 3년근을 달인 약물로 지은 밥으로 임금님께 진상했던 품종이자 친환경 토종쌀 자채미(紫菜米)로 밥을 지었다고 한다.
규반에서는 옛 궁중요리를 재현해 만든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전통 반가 요리와 궁중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규반의 대표 메인 메뉴 중 하나는 역시나 설야멱적이다.
설야멱적의 유래는 '눈 내리는 밤(설야(雪夜)에 찾는다(멱(覓)'는 뜻으로 쇠고기를 조미하여 굽다가 반쯤 익히면 냉수에 잠깐 담궜다가 센 숯불에 다시 구워내는 음식을 말한다. 김지영 셰프는 냉수는 돌미나리와 배채무침으로 새롭게 구현했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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