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철 나이, 인터넷 나이와 달랐던 실제 나이 "불후의 명곡에서 고백"
가수 현철 나이, 인터넷 나이와 달랐던 실제 나이 "불후의 명곡에서 고백"
  • 이세정 기자
  • 승인 2020.02.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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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철/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사진=현철/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1일 가수 현철이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트로트 전성기의 주역으로 하춘화와 함께 출연했다. 

현철은 실제 나이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알려진 나이가 달랐다. 이에 자연스레 그의 나이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는 1945년생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나이는 79세로 1942년 6월 17일에 부산에서 태어났다. 

과거 '불후의 명곡'에서 현철의 프로필을 소개하면서 밝혀졌다.

현철은 2018년  KBS1 '가요무대'에서 '봉선화 연정'을 불렀는데, 당시 여러모로 건강상 불편한 모습을 보여 관객과 시청자들의 걱정의 산 바 있다. 특히 혼자 걷는 것 조차 어려워 PD들이 부축했다는 소문까지 퍼지며 건강에 대한 우려를 더욱 낳았다. 

그러나 2019년 가을 건강이 완전 회복됐다고 밝혀 팬들을 안심케 했다. 

한편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봉선화 연정'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고, 1990년에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우며 침체되어 가던 트로트를 활성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