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브라이언의 생일 파티에 안젤라 박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안젤라 박은 2014년 개그맨 김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안젤라 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하와이 진 출신으로,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에서 심리학과 스피치커뮤니케이션 학사를 복수전공했다.
이후 EBS 라디오 '모닝스페셜', '귀가 트이는 영어', '김과장 영어로 날다' 등에 출연했으며, 주로 아리랑국제방송과 EBS라디오, KBS국제방송에서 활동했다.
안젤라 박은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 김인석과 함께 출연해 결혼 당시 김인석의 갑상샘암(갑상선암)을 앓았다는 사실과 극복 스로티를 전했다.
김인석은 "정말 친한 사람과 가족 말고는 그 얘기를 안 하려고 했다. 좋은 얘기도 아니고 괜히 흠이 될까 봐 그랬다. 결혼 준비 할 때, 나중에 서로 호감이 생겼을 때쯤 (아내 안젤라박에게)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싫어할 줄 알았다. 혹시 먼 미래를 생각했을 때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빠 되게 특별한 사람이구나` 하더라. 내가 `왜?` 물었더니 `힘들었을 텐데 본인 스스로 헤쳐나간 게 너무 멋있다`고 했었다"라고 밝혔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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