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생각다이어리] 공정을 완성하는 것 [생각다이어리] 공정을 완성하는 것 요즘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우영우가 강자예요. 모르겠어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가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아버지 빽으로 대형 로펌에 입사했다고 의심하며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동료 변호사의 불만입니다. 달리 보면 치열한 경쟁과 이른바 ‘뒷배’ 하나 없다는 절박함이 그를 인정머리 없는 악역으로 내몰았을 것이라고 이해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또 그의 모습에서 요즘 청년 남성의 분노와 억울함, 그리고 공정에 대한 갈망도 엿보입니다. 그의 다음 대사는 이렇습니다. “이 게임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8-11 23:29 [경제시론] 상환능력은 성적순이다 [경제시론] 상환능력은 성적순이다 작년 이후 기준금리의 지속적인 인상 및 시장금리의 상승으로 인해 부동산금융의 사업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부동산PF의 경우 일반 부동산담보대출 대비 사업구조 및 리스크 프로파일이 상이한 관계로 현재와 같은 금리상승기에 상대적으로 더더욱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볼 수 있다.즉, 일반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에는 기성품의 성격으로 자산의 가치가 어느 정도 확정적이고 그런 가치에 기반하여 산출된 LTV비율에 근거해 부동산금융(대출)이 실행된다. 따라서 근거자산가치의 급격한 조정이 있지 않는 한 채권금융기관은 대출에 대한 담보력을 유지할 오피니언 | 김상만 연구원 | 2022-08-11 07:22 [시론] 실리콘밸리와 한국 정당에 부는 ‘중퇴’ 신드롬의 두 얼굴 [시론] 실리콘밸리와 한국 정당에 부는 ‘중퇴’ 신드롬의 두 얼굴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마크 저커버그의 공통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글로벌 첨단산업의 창조자 반열에 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모두 대학을 중퇴했다는 점이다. 기술 산업에서 성공한 창업주에게 ‘중퇴’라는 이력은 거의 종교적 팬덤을 만들어준다고 애드리언 도브 스탠퍼드대 교수는 저서 에서 진단했다.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이 제일 잘하는 아이디어 습득 방식도 ‘중퇴’라는 얘기가 나돈다고 저자는 전하고 있다.한국의 정치에서도 다른 방식의 ‘중퇴’가 종종 꼬인 오피니언 | 혜성의 파편 | 2022-08-02 09:21 [생각다이어리] 고래의 꿈, 우영우변호사 [생각다이어리] 고래의 꿈, 우영우변호사 요즘 가장 ‘핫한’ 동물을 꼽으라면 단연 고래입니다.여러 가지 이유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때문입니다.자칫 예민할 수 있는 주제인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고 있는 변호사가 주인공입니다.드라마에서 우영우 변호사는 복잡한 사건에 부딪힐 때마다 고래를 떠올리며 영감을 얻어 실마리를 찾는데 이럴 때 보면 꼭 판타지 드라마 같습니다.최근 에피소드에서는 폭력 혐의로 기소된 탈북자 여성을 변호하면서 우영우는 이렇게 말합니다.“고래를 사냥하는 방법 중 대표적인 게 새끼고래부터 죽이는 겁니다.연약한 새끼에게 작살을 던져 새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7-25 10:00 [생각다이어리] 지하철 단상 -2 [생각다이어리] 지하철 단상 -2 가능하면 혼잡한 시간을 피하려고 노력하지만 어쩔 수 없이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김포에 사는데 약속 장소는 대부분 서울이고 자동차로는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 없을 때는 시간 예측이 가능한 지하철이 답입니다.출근길 혼잡을 예상하긴 했지만 현실 상황은 생각보다 치열했습니다.사람들 틈에 끼어 몸을 움직일 수가 없고 마스크 쓴 얼굴들이 너무 가까이 있어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적당한 역에 내려서 택시나 버스 같은 대체 운송수단도 떠올려보지만 이 역시 시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그저 머릿속으로 지하철 객차를 벗어난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7-20 08:40 [경제시론] 환율 1,300원 시대의 투자 [경제시론] 환율 1,300원 시대의 투자 이달 말이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 한국은행과 Fed의 기준금리는 모두 1.75%로 동일한데, 이번주 한국은행이 금리를 50bp 인상하고 27일 Fed는 75bp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연말이 되면 기준금리 역전폭은 더 벌어져 있을 것이다. 1999년, 2005년, 2018년에도 기준금리가 역전된 적이 있고 보통 2년가량 지속됐다. 금리가 역전될 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환율 상승과 외국인투자자들의 이탈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 도달했고 외국인투자자가 한국 시장을 팔고 있기 때문이 오피니언 | 김수연 연구원 | 2022-07-13 08:53 [생각다이어리] 지하철 단상 -1 [생각다이어리] 지하철 단상 -1 대중교통을 이용하고부터 가급적 출퇴근 시간을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약속을 잡습니다.가뜩이나 복잡한 버스나 지하철에 나까지 혼잡을 더할 필요가 있겠나 싶어서입니다.그래서 내가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 시간에는 어르신 승객들이 많습니다.어르신들의 굽은 어깨와 깊이 파인 주름, 그리고 한번 말면 오래 가는 나이 든 여자들의 표준인 ‘아줌마 파마’를 보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이들이 살아낸 삶의 수고와 고단함이 느껴져 한편으로 숙연해질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내가 그런 어르신들을 보면서 느끼는 대부분의 감정은 이기심과 무례, 교양 없음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7-11 11:45 [경제시론] 인플레이션 걱정과 경기침체 사이 [경제시론] 인플레이션 걱정과 경기침체 사이 반기말을 지나면서 몇가지 변화의 조짐이 발생하고 있다. 우선, 유가를 제외한 대다수 원자재 가격들이 강한 조정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형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시장은 이 같은 상황의 전개를 성장세 둔화로 연결시키면서 그간 급등세를 보였던 시장금리가 크게 되돌림을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원인을 살펴보면 그 같은 해석에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우선, 금번 인플레이션은 수요증대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공급차질에 의해 촉발된 성격이 크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물류상의 어려 오피니언 | 김상만 연구원 | 2022-07-06 13:20 [시론] 8기 민선 지방자치 개막 [시론] 8기 민선 지방자치 개막 7월 1일을 기해 제 8기 민선 지방정부가 돛을 올렸다.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23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앞으로 4년 간 이끌 수장이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면서 지방자치의 권력 지형(地形)도 새로이 짜였다. 특히 광역지자체장의 경우 4년 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7 명 중 이번에 다시 뽑힌 이는 단 두 명(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에 그쳤다. 어떤 사유든 4년 만에 15개 광역지자체의 리더가 교체된 것이다. 행정구역만 놓고 보자면 17개 광역지자체가 모여 대한민국이라는 모자이크를 구성한다. 다리와 오피니언 | 혜성의 파편 | 2022-07-01 07:02 [경제시론] “6”의 공포, 여름물가 [경제시론] “6”의 공포, 여름물가 관성이 붙어 이미 진행되고있는 물가상승을 이번에도 막을 수 없어 보인다.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될수록 한국은행의 긴축의지에 대해 낮게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지금은 그때가 아닌 것 같다.6월소비자물가는 유가와 관련성이 높은 ①개인운송장비운영과 ②전기,가스및기타연료의상승,서비스기반상품및신선식품가격상승에기반한 ③음식서비스가격상승,신선식품가격상승에기반한 ④식료품가격상승이반영되며전월비0.7%, 전년동월비6.2% 상승이예상된다. 6%대 물가상승률이 현실화될경우 7월 금통위 한국은행의 빅스텝(+50bp)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키우며 채권시장의 오피니언 | 김명실 연구원 | 2022-06-28 13:35 [기자수첩] 尹 정부도 피하지 못한 '관치 금융' 논란 [기자수첩] 尹 정부도 피하지 못한 '관치 금융' 논란 은행산업의 자율성 강화를 약속했던 윤석열 정부가 취임 두 달 만에 '관치 금융'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지나친 이익 추구를 비판하자 은행들이 일제히 대출금리를 인하 움직임을 보이면서부터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금리는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고 있지만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은행들은 금리를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산정·운영할 필요 오피니언 | 황초롱 기자 | 2022-06-27 22:11 [생각다이어리] 아프니까 드는 생각 [생각다이어리] 아프니까 드는 생각 지난 주 허리가 무척 아팠습니다.무거운 걸 들거나 비정상적인 자세를 취한 것도 아닌데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한 증상입니다. 병원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바이러스성 염증’이라고만 하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고통스럽기 그지없습니다.그러고 보니 드는 생각이 내가 늙었다는 사실입니다.아직 예순도 되지 않았으니 진짜로 늙은 건 아닙니다.하지만 젊은이들이 보기에 나는 틀림없이 늙었습니다.사람들은 자신이 늙었다는 걸 진심으로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백번 양보해서 늙었다고 인정하는 최선의 표현은 ‘나이가 더 많다’거나 ‘많아 보인다’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6-21 08:00 [생각다이어리] 모두의 해방일지 [생각다이어리] 모두의 해방일지 친구와 가진 술자리에서 얼마 전 끝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얘기가 나왔습니다. 한 친구가 갑자기 물었습니다. “드라마가 무슨 얘길 하는 거냐?” 여러 생각이 떠올랐지만 자리가 어수선한 데다 깊이 얘기할 분위기가 아니어서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는데 집으로 오는 길에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서울 근교 경기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살아가는 염씨네 삼남매를 중심으로 드라마는 시작합니다.드라마 초반에 서울로 출퇴근하는 삼남매의 일상을 반복하면서 지루하다는 평도 있었으나 막내 염미정이 이름도 모르는 외지인 구씨에게 “날 추앙해요. 난 살면서 한번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6-14 22:10 [경제시론] 통제의 역설 [경제시론] 통제의 역설 초미의 관심이던 미국의 5월 CPI는 예상치를 뛰어넘은 서프라이즈였고, 그 즉시 시장은 쇼크로 받아들였다. 높게 봐서 전월비 0.7% 상승했을 것으로 봤던 컨센서스가 무색하게 1.0%나 올라 전년대비로는 8.6%(전월 8.3%)를 기록, 41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단연 석유류의 상승이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 물가도 전월비 상승폭이 0.6%로 적지 않아 총체적 난국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었다. 자연히 Fed의 긴축에 가속도가 붙을 거라는 전망으로 귀결됐고, 금리(미 10년 3.16%)와 달러(104.2pt 오피니언 | 안영진 이코노미스트 | 2022-06-12 11:59 [경제시론] 분양가 상한제 [경제시론] 분양가 상한제 정비사업 조합의 사업성을 저해해 아파트 공급시기를 늦춘 분양가상한제가 개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 정부에서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로 확대적용한지 약 3년만이다. 세가지가 핵심이다.첫째, 실비 산정 요소를 확대하는 것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사업지의 분양가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의 합이다. 문제는 실제 투입되는 비용과 비교해 실비 산정 항목이 너무 간소화 돼 있다는 점이다. 금융비용이 대표적이다. 이주비 대출은 착공 후 입주시점까지 조합원들의 거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하며, 모든 이자를 조합에서 부담하는 경우 공사비 다음 오피니언 | 강경태연구원 | 2022-06-09 19:47 [생각다이어리]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생각다이어리]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지나고 나서야 조금씩 정리되는 생각들이 있습니다.사회생활을 잘하고 싶었습니다.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누구하고든 잘 지내려고 애쓰고 다른 이의 말에 가능하면 웃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같이 있기 싫은 사람이라도 몰래 시게를 힐끔거릴지언정 지루해도 참았습니다.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을 써주고 듣기 불편한 말이라도 고개를 끄덕여주었습니다.대신 내 얘기는 가급적 아꼈습니다.상대가 궁금해하지 않는 내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았습니다.오히려 내가 드러날까 봐 마음 졸이며 사람들 속에 묻혀 지내는게 낫다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6-03 05:00 [경제시론]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경제시론]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글로벌 금융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멈추었고 위험자산 또한 하락일변도에서 벗어나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환율시장 또한 달러강세의 진정으로 인해 원화를 포함한 대부분 통화가 강세로 돌아서는 등 이른바 트리플 강세장이 연출되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전환의 배경에는 G2의 미세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론 및 중국의 방역완화 방침이 그것인데 이 같은 조치들이 경기둔화속도를 멈추고 국면전환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점증하고 있다는 판단이다.그런데 이 같은 조치가 오피니언 | 김상만 연구원 | 2022-06-01 12:25 [생각다이어리] 혼밥 [생각다이어리] 혼밥 혼자 밥 먹고,혼자 영화보고,혼자 여행하고,혼자 술을 마시는 것에서 보는 것처럼'혼자'라는 말에는 두가지 상반된 감정이 느껴집니다.'고독' '외로움' '쓸쓸함' '소외'같은 사회를 등진 이미지와 '휴식' '자유' '당당함' '여유'같은 긍정적인 느낌.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렇게 혼자 즐기는 일상들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습니다.밥 먹는 것도 그렇습니다.자유롭게 편하니 혼자 먹는 사람이 있고 다른 사람과 함께 먹는 게 불편해서 혼자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다른 이유 없이 그냥 밥 먹을 때가 됐는데 혼자라서 혼자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내가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5-29 22:00 [경제시론] 한은 빅스텝 가능성과 그 이유 [경제시론] 한은 빅스텝 가능성과 그 이유 이창용 한은 총재의 금통위 데뷔가 1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재의 정책 색채와 경기 및 물가 판단 중요성이 보다 커지는 시점에서 맞이할 데뷔전이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연습 경기를 본 시즌처럼 치르고 있다. 인사청문회 전후 총재 후보자의 인식을 간접적으로 확인했고, 취임사를 통해 통화당국의 중장기 과제를 확인했다. 경제부총리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연준의 50bp 금리 인상과 같은 ‘Big Step’ 을 배제할 단계가 아니라는 발언은 시장에 충격을 줬다. 고위 관계자의 진화 작업은 있었지만, 이미 시장의 뇌리에는 한은 또한 물가 안 오피니언 | 신 얼 연구원 | 2022-05-19 16:24 [생각다이어리] 플랫폼 [생각다이어리] 플랫폼 오류동역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은 사전적으로 'Plat(평평한 땅)+Form(형태)',즉 땅을 평평하게 구획해서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공간을 뜻합니다.지금까지는 기차역 등에서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승강장을 이렇게 불렀습니다.그런 플랫폼의 의미가 언제부턴가 단순히 공간적 의미를 넘어 추상적인 표현으로 확장되어 쓰이고 있습니다.'플랫폼 비즈니스'라고 알 듯 하지만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형태로 남용되는 바람에 그 쓰임의 한계가 의심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특히 신사업이나 신기술, 새로운 정책과 프로모션 등을 제안하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5-16 05: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