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대학생 딸 입양, "나이가 성인이 돼도 엄마는 필요하다"
박시은♥진태현 대학생 딸 입양, "나이가 성인이 돼도 엄마는 필요하다"
  • 이세정 기자
  • 승인 2020.02.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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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시은, 딸 세연양/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사진=박시은, 딸 세연양/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어른인 것처럼 행세 했지만 힘들 때는 엄마품으로 들어갔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대학생 입양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신혼여행을 봉사로 떠났던 두 사람은 4년 동안 계속 연락을 이어왔던 세연이가 성인이 되어 보육원을 나와야 되는 시기에 입양을 결정했다.

박시은은 입양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경제적 지원 외에도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큰 지를 설명했다. 

그는 "저도 19세에 데뷔했기 때문에 제가 어른인 것처럼 행세 했지만 힘들 때는 엄마품으로 들어갔다.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부모님"이라며 "저도 10대 때 엄마가 필요했고 20대 때도 30대 때도 40대 때도 엄마가 필요했다. 그래서 엄마가 되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 상황에 대해서는 "보육원에서 성인이 되면 300만원~500만원 정도의 돈만 들고 나와야 한다. 보육이 종료되는 것"이라며 "그때 세연이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시점에서 어떻게 힘이 될수 있을까. 가족처럼 지지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저희가 엄마 아빠가 되어주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1981년생, 올해 나이 40세 동갑내기로, 두 사람은 2015년 7월 결혼을 하면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딸 김세연은 1998년생 23세이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