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 나이 60대 '마음의 불꽃' 피우는 '영철마불' 오픈
배우 김영철 나이 60대 '마음의 불꽃' 피우는 '영철마불' 오픈
  • 이진범
  • 승인 2020.02.0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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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스타' 방송 화면

5일 저녁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영철이 '누가 힙한 소리를 내었는가' 특집편에 출연하며 김영철의 나이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사딸라 아저씨'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김영철은 방송에서 유튜브 채널 오픈 소식을 알렸다.

김영철은 유튜브 채널 '영철마불' 오픈 소식을 알리며 "젊은 친구들과 소통을 하며 나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영철마불’의 마불은 마음의 불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라 설명했다. 게다가 행운의 2달러 2장을 빨간 상자에 담아 자신의 유행어 ‘사달라’를 표현한 선물상자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영철은 1953년 2월 25일생으로 현제 68세이다. 원래는 연기전공이 아니라 체육전공 으로 권투, 유도(공인 4단), 축구를 하다 선배 연기자인 이정길이 하는 연극을 보고 연기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한 드라마 ‘태조 왕건’의 궁예와 ‘야인시대’의 중년 김두한. 이 두 역할은 김영철의 대명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연기에서 엄청난 포스를 뿜어냈다.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영철의 유행어는 ‘사딸라’를 비롯해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탄생한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등이 있다.

[비즈트리뷴=이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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