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회장후보 단독 추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회장후보 단독 추천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12.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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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역대급 실적으로 신한금융그룹을 독보적인 리딩뱅크로 올려놓은 조용병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후보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토대로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신한금융 회추위는 조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을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회추위원들은 면접 절차를 종료한 후 최종 심의와 투표를 거쳐 조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조용병 후보는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 등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을 국내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끄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경영능력을 인정 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신한의 1등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를 리드할 적임자로 꼽혔다. 특히, 글로벌, 디지털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조 회장은 이날 오후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후보 추천에 대한 적정성 심의와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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