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이석준 뮤지컬 같은 결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싹튼 사랑부터 공개 프로포즈까지
추상미♥이석준 뮤지컬 같은 결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싹튼 사랑부터 공개 프로포즈까지
  • 이세정 기자
  • 승인 2019.12.1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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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석준과 추상미의 결혼이 재조명되며 화제다.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사랑이 싹튼 두 사람은 4년여 열애 끝에 2007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결혼식 사회는 박수홍이 담당했고, 강성연과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축가를 불러 부부의 행복한 출발을 축복했다. 

특히 안성기, 박중훈, 정려원, 한고은, 엄정화, 박탐희, 명세빈 등 유명 동료 연예인인 총 출동해 축하를 해주며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결혼에 앞서 이석준은 '헤드윅' 시즌3 공연이 끝나고 관객 앞에서 추상미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추상미는 당시 “석준씨가 내가 6살 때 작곡한 곡을 세계적인 음악가가 만든 것이라고 하면서 연주해줬다. 또 ‘소원’이라는 가스펠 곡을 불러주고 반지도 받았다”고 말해 세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한편, 추상미의 아버지 오빠 모두 배우 출신으로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아버지 故 추송웅은 1941년 생 연극배우 겸 탤런트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국내 초연에서 유다 역을 맡았으며, '어느 학술원에 보내는 보고서'를 '빠알간 피터의 고백'이란 이름으로 공연하며 리얼한 원숭이 분장과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살롱 데아드르 추'라는 개인 극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1985년 심근경색으로 젊은 나이에 작고했다. 

오빠 추상록도 영화감독겸 배우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1년 3D 한국국제영화제 장편부문 대상을 받으며 감독으로서의 능력도 높게 평가 받았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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