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LG디스플레이(034220) CJ CGV(079160)

◇SK증권=대웅(003090) 한솔제지(213500) 유수홀딩스(000700)

◇신한금융투자=POSCO(005490) 한독(002390)

◇현대증권=LG전자(066570) GS리테일(007070)

◇하나금융투자=세아제강(003030) LG유플러스(032640)

◇대우증권=동원산업(006040)

◇대신증권=한솔케미칼(014680) 엔씨소프트(036570)

[비즈트리뷴] 이번주 추천주 명단에는 철강주들이 업황개선을 바탕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일 증권가(증권사 7사)에 따르면, POSCO(005490) 세아제강(003030)가 각각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POSCO(005490)는 중국철강업계의 구조조정에 따른 철강가격 상승으로 1문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요 철강재 가격의 4월 톤당 3만원 인상 이후 5월에도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세아제강(003030)에 대해 "저가 중국산 원재료 비중 확대에 따른 판재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천했다.

제약주에서는 한독(002390), 대웅(003090)이 추천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독(002390)에 대해 "제넥신 지분 26.0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제넥신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은 대웅(003090)에 대해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가 상승으로 보유 지분 가치가 상승하고, 자회사 대웅바이오의 위임형 제네릭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그룹 계열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도 추천주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현대증권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066570)에 대해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G5판매 호조 및 TV, 가전판매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예정인데다 대형 OLED 패널 전환에 따른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능력 감소로 LCD 수급상황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를 거둘 것"이라며 추천했다.

유통주에서는 동원산업(006040) GS리테일(007070)이 추천주에 거명됐다.

대우증권은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참치의 국제가격 상승으로 참치 어획이 주요 사업인 동원산업에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현대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신선식품(도시락, 커피 등)군의 변화가 고객 집객을 확대하고 있어 2016년 유통업 가운데 유일하게 두자리수 성장이 기대된다"며 추천했다.

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제지(213500) 한솔케미칼(014680)도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대신증권은 한솔케미칼(014680)에대해 "고객사의 퀀텀닷 TV 판매 전략이 2016년부터 강화되기 때문에 퀀텀닷 소재로 인해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SK증권은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최근 펄프 가격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추천했다.

이밖에 유안타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중국 CGV가 올해부터 구조적 이익 창출 국면에 진입하게되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은 내년부터 흑자로 돌아서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추천했다.

유수홀딩스(000700)는 외식사업 신규진출과 자회사 싸이버로지텍 상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비즈트리뷴 김지원기자 lovelypooh@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