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보름 먹거리 페스티벌’ …부럼·나물 최대 33% 할인
이마트, ‘대보름 먹거리 페스티벌’ …부럼·나물 최대 33% 할인
  • 김도은
  • 승인 2019.02.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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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이마트는 정월대보름(2월19일)을 앞두고 20일까지 '대보름 먹거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상품은 부럼, 나물, 영양곡 등 총 35종으로 정상가 대비 10~33% 할인판매한다. 겉껍질까지 까먹는 '피땅콩'인 국산 부럼 땅콩을 비롯해 부럼 호두, 건곤드레, 건취나물, 찰수수쌀, 서리태와 팥 등이 주요 상품이다.

 

 

부럼은 총 7종으로 국산부럼땅콩(300g)을 8880원, 국산부럼호두(120g)를 5880원, '무농약 호두와 땅콩이 들어간 부럼세트(국내산, 200g)'를 7480원, '농약없이 재배한 무농약 부럼호두(국내산, 180g)'를 7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부럼세트는 딱딱한 겉껍질로 둘러싸인 땅콩과 호두를 건조해 고객들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살리면서 깨어 먹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영양곡류도 정상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서리태·팥·차좁쌀(각 국내산, 650g)을 8990원, 찰기장쌀·찰수수쌀(각 국내산, 700g)을 8990원, 무농약 오곡찰밥(국내산, 600g)을 698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나물류는 건취나물(국내산, 100g)을 20% 할인한 3824원, 무농약 율무쌀(국내산, 500g)을 26% 할인한 1만980원, 무농약 찰기장쌀(국내산, 500g) 26% 할인한 9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현주 이마트 건식품 바이어는 "점차 명절의 의미가 퇴색되는 가운데 이마트는 명절 본래의 의미를 살려 부럼을 저렴하게 기획했다"며 "견과류 인기에 따라 부럼 역시 소비자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