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지난해 영업익 393억… 전년비 63.2% 성장
동아에스티, 지난해 영업익 393억… 전년비 63.2% 성장
  • 전지현
  • 승인 2019.02.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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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매출액 5672억원(전년 대비 2.2% 증가),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63.2% 증가), 당기순이익 312억원(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통한 정도 영업 정착과 기술수출 수수료 및 해외 마일스톤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성장했다"면서 "영업이익 성장은 ETC 사업부문의 매출증가와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자체개발 신약인 슈가논 및 도입 신약인 주블리아 외에도 바라클, 이달비 등 신제품을 중점으로 성장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당뇨병 치료제인 슈가논의 매출은 전년 대비 50.4% 증가한 99억원이었으며 손발톱무좀 치료제인 주블리아는 207.6% 늘어난 120억원이었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R&D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순항 중으로, 당뇨병치료제 DA-1241, 파킨슨병치료제 DA-9805,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 등 자체 개발 중인 제품들이 임상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 허가 신청이 완료됐으며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올해 인도·러시아·브라질에서 허가 및 발매 신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