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 '등뼈'"
이낙연 총리,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 '등뼈'"
  • 전지현
  • 승인 2019.02.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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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인 격려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투자확대 당부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등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상장사 일자리 창출의 56%를 담당하는 등 중견기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은 새해를 맞아 중견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올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기술혁신, 경영개선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 중인 중견기업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견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중견기업연합회의 회원사가 늘어난 만큼 중견기업이 더 탄탄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부각을 나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도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활력제고와 혁신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호갑 회장은 "주요 경제 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하면서도 지속적인 사후 보완, 개선 노력을 기울인 정부의 최근 행보는 매우 합리적"이라면서 "중견기업 육성 정책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추진하고 향후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아가는 방식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총리는 지난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2018.11.19.), 중견기업연합회 지도부 만찬(2018.12.4.) 등을 통해 중견기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이 총리가 중견기업연합회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도 기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