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컨시어지 셀잇, 명품커머스 리본즈와 전략적 제휴
중고거래 컨시어지 셀잇, 명품커머스 리본즈와 전략적 제휴
  • 승인 2016.04.04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셀잇 제공
 
[비즈트리뷴] 중고거래 컨시어지 서비스 셀잇(대표이사 김대현)은 리본즈 코리아(대표 하동구)와의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셀잇을 통해 샤넬이나 루이비통 등과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중고명품들을 리본즈의 검증된 시스템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업계 신뢰도가 높은 리본즈의 3중 감정 프로세스를 통해 진품 여부에 대한 이용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셀잇은 중고명품의 판매 채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셀잇만의 특화된 판매 프로세스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중고명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셀잇은 리본즈와 함께 이용자들의 편의를 충족시키기 위해 셀잇의 전자기기 및 육아용품을 리본즈 서비스 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모션을 계획이다.

김대현 셀잇 대표는 “셀잇만의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 노하우와 리본즈의 전문화된 명품 검수 시스템의 결합으로 중고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구 리본즈 코리아 대표는 “사기없는 중고시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중고거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고 싶다”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의 중고거래 컨시어지 서비스인 셀잇은 기존 중고거래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셀잇이 중고거래를 진행하는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안심하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셀잇은 2015년 5월에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케이벤처그룹(KVG)의 자회사로 편입했고, 서비스 출시한 지 2년만에 월 매출 4억원을 돌파했다.

리본즈는 전세계 11개국에 진출한 명품 커머스로, 유통 프로세스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명 브랜드들을 판매하고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

컨시어지는 원래 ‘관리인’ 또는 ‘안내인’을 의미하는 말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가이드’라는 의미로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우버, 럭스, 스푼로켓 등과 같은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컨시어지 이코노미(concierge economy)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앞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들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비즈트리뷴 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