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드, 묵은 것 털고 새롭게 시작-신한금융투자
오스템임플란드, 묵은 것 털고 새롭게 시작-신한금융투자
  • 김도은
  • 승인 2019.02.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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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개선이 올해도 이어지고 최소한 3개 분기는 기저효과가 나타나겠다"며 목표주가를 7만1000원으로 9.2%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억원(+6억원, YoY)으로 3년 연속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반품충당금을 3분기 대비 약 100억원 더 쌓으면서 약 50억원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매출액은 1186억원(+14.4%,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1188억원)에 부합했다"며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이 328억원(+27.4%)으로 기저효과가 컸고 해외 법인의 매출액도 644억원(+15.8%)으로 양호했다"고 진단했다.
 

 

2019년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 매출액은 5046억원(+11.2%)으로 전망된다"며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이 1343억원(+9.2%), 수출 1009억원(+14.1%), 해외 법인 매출액은 2,729억원(+11.6%)이 되겠다"고 예측했다.

 
그는 "부실을 상당 부분 털어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기에 목표 PBR을 7.0배(종전 5.7배)로 높였다"며 "의료기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