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AJ렌터카에 대해 "SK네트웍스 피인수를 통해 개인 장기렌트에 강점이 있는 SK렌터카와 상호보완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렌터카와 대량구매를 통한 차량 등의 취득원가 절감과 상호 거점 및 인프라를 활용한 물류비 및 효율적 차량 운용, 신용등급 상승으로 금융비용 절감 등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AJ렌터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889억원, 영업이익 414억원 수준으로, SK그룹 사업 시너지와 AJ렌터카의 수익성 개선과 경쟁력 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 주요인은 SK그룹과의 시너지로 대량구매에 따른 차량 등의 취득원가 절감과 신용등급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절감, 물류 빛 효율적 차량 운용 등 사업 전반적인 수익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AJ렌터카는 SK렌터카와 함께 SK그룹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주축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SK그룹은 미래 먹거리로 모빌리티 분야에 3년간 5조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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