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 비메모리 분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
이재용 부회장 " 비메모리 분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
  • 설동협
  • 승인 2019.01.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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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비메모리 분야 사업을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이 부회장은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위기는 항상 있지만,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반드시 헤쳐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도 "일자리 창출은 우리 책임인만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도체 경기가) 좋지는 않지만, 이제 진짜 실력이 나오는 것"이라며 반도체사업 강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또 다음달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