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DST는 2008년 12월31일자로 두산인프라코어의 방위산업부문을 물적 분할하는 방식으로 설립됐다.
장갑차, 유도무기발사체 등을 제조하는 방산기업이다.
25일 마감된 두산DST 입찰에 한화테크윈과 ㈜LIG 등 2개 후보만 응찰했다.
예비실사에 참여했던 MBK파트너스와 IBK투자증권(PE) 등은 실제 본입찰에는 불참했다.
두산DST와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DST와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DST는 매각 지분은 100%다.
51%는 ㈜두산의 자회사인 특수목적회사(SPC) DIP홀딩스가 갖고 있고, 나머지는 IMM PE와 미래에셋 PE가 만든 SPC 오딘홀딩스가 보유중이다.
매각 예상 가격은 시장에서 6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DST의 지난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55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EBITDA에 10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할 경우 5500억원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할 경우 6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2014년 기준 두산DST 매출액은 6156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이다.
자기자본은 3972억원, 부채총계는 3837억원으로 부채비율은 96.6%다.
[비즈트리뷴 김지원기자 lovelypooh@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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