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빙판길 교통사고, 7중 추돌 사고로 1명 사망·10명 부상
충북 영동 빙판길 교통사고, 7중 추돌 사고로 1명 사망·10명 부상
  • 김정연
  • 승인 2019.01.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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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충북 영동군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옥계폭포 입구 등 4번 국도 3곳에서 차량 10여 대가 빙판길에 잇따라 미끄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당했다. 

첫 사고는 오전 7시30분쯤 옥천에서 영동으로 가던 테라칸 차량이 고당리 옥계폭포 진입로 삼거리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 6대가 앞 차량과 추돌했고, 이 사고로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은 새벽에 내린 비가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