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019년은 기회의 해"-한국투자
"삼성물산, 2019년은 기회의 해"-한국투자
  • 구동환
  • 승인 2019.01.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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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삼성물산에 대해 "최근 정부의 친기업 정책 방향을 고려하면 올해가 삼성물산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 순이익은 1조원으로 전년 대비 41.4% 감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물산 2019년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6947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10.2%감소한 보수적 추정치를 적용했다.

 

윤 연구원은 "2018년에는 서초동 본사 매각차익, 바이오젠 콜옵션 평가이익, 한화종합화학 지분 평가이익 등 대거 일회성 요인이 있었기에 이를 배제한 지배주주 순이익 1조원"을 내다봤다.

 

그는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무난한 4분기 실적"이라며 "전년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이슈, 삼성전자 주가 조정으로 홍역을 치렀지만 해당 요인 모두 소멸 국면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