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능동·유연한 '애자일(Agile)' 조직개편 단행
신한금융투자, 능동·유연한 '애자일(Agile)' 조직개편 단행
  • 김수향
  • 승인 2019.0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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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차별적 전략을 통한 그룹의 신성장 창도(創導)’를 실행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보다 능동적이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영업조직 확장 ▲애자일(Agile) 조직체계를 구현 ▲상품솔루션팀 신설 ▲고객자산운용 관련 조직 신설 등이다.
 
GIB그룹의 구조화금융2부, 프로젝트구조화2부 신설하고 PE팀을 부서로 승격해 구조화 및 부동산금융 비즈니스 확장 및 신기술 사업금융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또 해외운용전문성 제고 및 파생운용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GMS그룹의 FICC운용부를 해외채권운용부로 변경하고, 파생솔루션부를 신설했다.
 
또 디지털 관련 조직을 통합해 업무 전문성 중심의 버추얼 셀(Virtual Cell)단위로 운영하며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여기에 기존 법인금융상품영업부를 나눠 운영함으로써 홀세일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공급 및 영업 집중도 강화를 추구한다.
 
아울러 퇴직연금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연금팀을 신설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외부위탁운용 시장 활성화에 따른 OCIO사업팀도 신설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부·점장 인사는 73년생 본부장(임태훈 국제영업본부장), 81년생 부서장(곽일환 EQUITY파생부장) 등 성과 위주의 참신한 인재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능력 있는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데도 초점을 맞추어 이선미 강북영업본부장과 신규여성부점장 6명을 신규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