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본격 드라이브
NHN엔터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본격 드라이브
  • 설동협
  • 승인 2019.01.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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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 등 국내 클라우드 시장 수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 오픈스택(Openstack)기반 TOAST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백도민 NHN엔터 클라우드사업본부 CIO는 "NHN엔터테인먼트는 TOAST의 독자적인 '클라우드 원스탑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지속해왔다"며, TOAST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에 대해 자부했다.

실제로 NHN엔터는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구축한 친환경 도심형 데이터센터 '토스트 클라우드 센터(TCC)'를 보유하고 있고, 보안관제 컨설팅 기업 '파이오링크', DB보안 영역의 '피앤피시큐어', 웹호스팅 기업 'NHN고도' 등 자회사를 통해 TOAST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TOAST는 다양한 영역의 정보통신(IT) 서비스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상품 라인업을 구축,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NHN엔터에 따르면 TOAST는 지난 2015년 대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연평균 1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게임, 쇼핑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러볼 사업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보한 것이다.

한편 TOAST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500여 기업 고객에 서비스 중이며, 주요 기업으로는 KB금융그룹, 티몬, 충남대, YJM게임즈, 팅크웨어, 인크로스 등이 있다.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약 3만여개에 달한다.

김동훈 NHN엔터 클라우드사업본부 이사는 "올해 TOAST는 금융과 쇼핑 분야를 발판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