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KTB투자증권은 21일 넷마블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45.8% 감소한 5164억원, 5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1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6일 출시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12월 한달간 일평균 매출은 12억원으로 추정, 'L2R', '쿠키잼',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 등 기존 게임 매출은 전분기대비 10% 자연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해리포터 매출은 이연 매출 제거로 전분기대비 66% 감소할 것"이라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에 따른 마케팅 활동 증가로 광고선전비는 930억원으로 증가하고, 인건비는 103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