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R&D 투자액 증가...업계 최상위" -현대차증권
"종근당, R&D 투자액 증가...업계 최상위" -현대차증권
  • 구남영
  • 승인 2019.01.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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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현대차증권 강양구 연구원은 10일 종근당에 대해 "2010년 당시 400억원의 R&D투자액이 2019년에는 125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며 "기존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전략에서 플랫폼 타겟팅을 통해 면역, 신경, 암 질환관련 파이프라인 확대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과 관련, "마케팅 비용과 R&D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시장추정치 소폭 하회하는 수준인 205억원(YoY -3.6%, OPM 7.9%)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전문.
 
■ 투자포인트 및 결론
-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대형제약사: 2010년 약 400억원 R&D투자액 2019년에 1,25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 기존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전략에서 Platform 타겟팅을 통하여 면역, 신경, 암 질환관련 파이프라인 확대 전략 추구 진행 중.
-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뇌기능개선제(글리아티린)와 당뇨치료제(자누비아 시리즈) 확보 중으로 안정적인 성장 가능한 점과 현재 후보물질에 집중된 파이프라인 ‘19년 중 3개 이상 임상 개시되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BUY와 기존 목표주가 유지.
목표주가 유지.

■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4Q18 Preview: 3분기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10월로 이월되며 시장추정치 부합하는 양호한 매출액 2,598억원(YoY +6.5%) 기록할 전망이나, 4분기 마케팅 비용 및 R&D 비용 증가하며 시장추정치 소폭 하회하는 영업이익 205억원(YoY -3.6%, OPM 7.9%) 전망.
- 파이프라인관련: (1) CDK-506(자가면역질환신약) 유럽 2상 순항 중이며 2020년 중 결과 기대 가능. (2) 다수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이상지질혈증, 혈액암, 이중항체치료제) ‘19년 중 임상 1상 개시 예정으로 중장기적으로 기대치 유효. (3) CKD-11101(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19년 하반기 중 판매허가 기대 가능.
- 2019년 예상 실적: 매출액 1조 86억원(YoY +6.1%), 영업이익 807억원(YoY +1.6%, OPM 8.0%) 전망. R&D 투자 ‘18년 1,100억원 수준에서 ‘19년 1,250억원까지 13% 증가 예상. 연구인원 증가와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국내외 임상 1상 진행에 따른 비용 증가.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동사의 주력 파이프라인 임상 초기 단계 진행 중으로 대형제약사(한미약품, 대웅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대비 가장 낮은 Multiple에 거래 중이지만 ‘19년 중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국내외 임상 1상 런칭되어 ‘20년 중 유의미한 결과 도출 시 Multiple 업그레이드 가능성은 가장 높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