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 "국내외 공격적인 투자로 매출 극대화 목표"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 "국내외 공격적인 투자로 매출 극대화 목표"
  • 구남영
  • 승인 2019.01.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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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의 류경오 대표이사가 2019년의 화두로 ‘농가와 생산자와의 대화’를 강조하며 올해 사업 계획을 밝혔다.
 
류경오 대표이사는 아시아종묘 본사에서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을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농가와 생산자 간의 대화가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업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고, 혁신을 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고 덧붙이며 내부적으로도 부서 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종묘는 올해에도 공격적인 국내외 투자 경영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는 작물 조사장을 비롯해 생명공학동, 강당을 신출할 예정이며, 기존보다 더 자동화된 시설하우스를 건축할 예정이다. 또 영암군에 위치한 영암 품질관리센터에는 양질의 종자를 선별하기 위해 정선기와 석발기를 추가 배치하고 최고급 씨앗 펠레팅 가공기기를 도입한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도시농업백화점’을 설립해 중순경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의 경우 1월 중 베트남현지법인의 호치민 연구 농장을 장기임대로 매입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카자흐스탄에 법인설립과 장일종 양파 전문 육종 연구를 위한 연구 농장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경오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으뜸 종자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이며 아시아종묘를 만나는 모든 농가와 소비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