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겨울방학 맞아 교육 상품 판매 본격화
CJ ENM 오쇼핑부문, 겨울방학 맞아 교육 상품 판매 본격화
  • 전지현
  • 승인 2018.12.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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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상품 12월 편성시간 전월 대비 약 3배 확대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말까지는 교육 상품의 편성시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12월 교육 상품의 판매 방송 시간을 전월 대비 3배 가까이 늘렸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메가스터디에서 만든 초·중등인터넷 교육 사이트인 ‘엠베스트’의중등 강좌 이용권을 지난 10일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방송 1시간 동안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상담예약을 신청하며 목표 대비 2배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내년 1월 초에는 중등 강좌 이용권의 2차 판매방송을 계획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을 위한 강좌도 CJ오쇼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스터디의 엠베스트 사이트는 내신 집중, 영역별 영어,  수준별 수학, 특목고/자사고 강좌 등 맞춤형의 중등 학습 콘텐츠 40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영어와 수학은 전문 선생님의 1:1 지도를 통해 영작 첨삭과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CJ오쇼핑 방송에서는 강의를 볼 수 있는 태블릿과 스마트펜, 체험북,  영어단어장, 오답노트, 학습교재 구성으로 판매하며, 14일 동안 강좌를 무료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 시에는 상담신청만 남기고 24시간 내 전문상담원의 추가 안내를 들은 후 최종 구매결정을 내리면 된다.
 
연말연초 대표적 결심 상품인 영어 학습 콘텐츠에 대한 판매방송도 점차 늘리고 있다. 9~11월까지 월 2~3회만 진행하던 영어 학습 상품 방송 편성을 12월에는 10회까지 확대시켰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현지체험형 영어회화 프로그램인 ‘스피킹맥스’를 지난 4일 단독으로 론칭해 매진을 기록했고 11일과 18일 방송에서도 준비한 태블릿 수량을 모두 판매했다.
 
30일 밤 10시45분에는 스피킹맥스의 네 번째 방송이 예정됐다. 스피킹맥스는 초보 단계에서부터 비즈니스 영어까지 수준별로 제작된 총 3375개의 영어 강의를 보유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2017년 1월부터 판매해 온 영어 학습 콘텐츠 ‘야나두’도 월평균 방송횟수를 3배로 크게 늘리며 연초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CJ오쇼핑은 오는 26일 야나두의  2019년형 신규 패키지 상품을 홈쇼핑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10분영어강의’라는 콘셉트로 영어 학습 콘텐츠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야나두는 CJ오쇼핑에서 누적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내년 초 1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학습 콘텐츠 외 유아동 도서나 학습지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미래엔 명작 논술 도서’, ‘비룡소 월간배송 독서 프로그램’, ‘천재교육 월간 우등생 학습지’, ‘옥스포트 리딩트리’, ‘블루래빗 토이북’ 등 자녀의 연령에 맞는 교육 상품들이 12월말부터 확대 편성된다.
 
29일 저녁 7시 30분에는 홈쇼핑 아동 도서의 스테디셀러인 ‘와이(WHY)’가새로운 구성으로 선보인다.
 
CJ ENM 오쇼핑부문 송미정 유아동·침구팀장은 “자녀의 겨울방학과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시기인 12월과 1월은 교육 상품 판매의 최대 성수기”라며 “기존에는 홈쇼핑 방송에서 유아동 도서 위주로 판매했지만, 최근 교육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학생용 강의 콘텐츠까지 상품 라인을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