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인트벤처 통한 이익 증가 기대"-삼성
"대한항공, 조인트벤처 통한 이익 증가 기대"-삼성
  • 김한주
  • 승인 2018.12.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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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대한항공에 대해 "조인트벤처(JV)를 통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0개 분기 만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하이클래스 탑승률(L/F) 개선으로 국내 항공주 중 유일하게 내년 운임가(Yield)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대한항공은 내년 델타항공과의 JV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JV를 통한 미주 노선 경쟁력 제고와 비즈니스 수요 흡수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유류할증료의 래깅(Lagging) 효과로 인해 내년 4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나 내년 1분기 유가 하락 효과, 내년 2분기 JV 이익 배분이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