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최근 악재 요인 점차 소멸"-삼성
"한화케미칼, 최근 악재 요인 점차 소멸"-삼성
  • 김한주
  • 승인 2018.12.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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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삼성증권은 6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최근 악재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점차 소멸되며, 단기 모멘텀 요인을 재발견했다"고 밝혔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한화케미칼의 주가 수익률은 -40.8%를 기록 중"이라며 "제품 스프레드 하락과 화학업황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조 연구원은 "단기 모멘텀으로는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반등,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스프레드 개선, 태양광 모듈 가격의 1년 3개월만의 반등이 있다"며 "중기 모멘텀으로는 화학 부문 이익감소를 상쇄할 큐셀코리아에 대한 합병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모멘텀 상실이 밸류에이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올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태양광 모듈 가격 상승과 큐셀코리아 합병효과 감안 시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