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공모가 3만5000원에 코스닥 입성
베스파, 공모가 3만5000원에 코스닥 입성
  • 설동협
  • 승인 2018.12.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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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도협 기자] 베스파는 공모가 3만5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고 3일 밝혔다.
 
베스파는 2013년 설립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킹스레이드'의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며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했다.
 

 
대표작 '킹스레이드'는 이용자가 원하는 영웅 캐릭터를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특유의 게임 콘텐츠와 개발 단계에서부터 다국가 서비스를 고려한 신속한 글로벌 런칭 전략으로 현재 전 세계 약 150개국에 12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현지의 유저와 직접 소통하는 밀착 운영 전략은 '착한 게임'이라는 호평과 함께 한국을 넘어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폴 등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해외 시장 흥행에 힘입어 베스파는 지난해 매출 311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하고 올 3분기에는 매출 816억원, 영업익 215억원을 달성하는 등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이번 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이 순간을 있게 해준 베스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베스파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게임을 만들고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올바른 경영으로 임직원 및 주주, 게임을 즐기는 유저 모두가 행복 할 수 있는 모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