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선 코앞 상승 마감…코스닥 7거래일만 700선 회복
코스피, 2100선 코앞 상승 마감…코스닥 7거래일만 700선 회복
  • 김한주
  • 승인 2018.11.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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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코스피가 2100선을 코앞에 두고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7거래일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27일 전 거래일보다 16.40포인트(0.79%) 오른 2099.42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1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1억원, 1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량은 2억3514만5000주, 거래대금은 4억4138만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위를 차지했으며 자동차가 4%대로 가장 큰 폭 올랐다. 가구, 건강관리기술, 문구류, 항공화물운송, 담배, 자동차부품, 화장품 등은 2%대로 상승 마감했다. 신용평가서비스는 전날보다 -2.00% 떨어졌다. 독립전력생산, 카드, 도로·철도운송 등도 1%대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현대차가 장 중 6%대로 급등하며 10만원대를 회복했고, 기아차도 4%대로 상승했다. 그 외 삼성전자, LG화학, POSCO, NAVER 등이 0~2%대 올랐으며 SK하이닉스(-0.14%), SK텔레콤(-0.36%)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76%) 상승한 700.6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5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원, 2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492만1000주, 거래대금은 2조687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컴투스 등이 4%대 상승했고, 코오롱티슈진이 3%대로 올랐다. 반면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대로 하락했으며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등도 0~-1%대로 떨어졌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129.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