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그룹, 금융업 매각 소식…지주·손보 '강보합' 반해 계열사 '약세'
[특징주] 롯데그룹, 금융업 매각 소식…지주·손보 '강보합' 반해 계열사 '약세'
  • 김한주
  • 승인 2018.11.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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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롯데그룹이 금융계열사의 매각을 검토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롯데지주와 롯데손해보험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다.

 

27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롯데손해보험은 전날보다 0.18% 오른 2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시간 롯데지주도 전날보다 0.18% 오른 5만63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이와 달리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케미칼(-2.23%), 롯데쇼핑(-0.22%), 롯데관광개발(-2.18%), 롯데정밀화학(-3.83%), 롯데정보통신(-0.62%), 롯데칠성(-0.07%), 롯데하이마트(-1.68%), 롯데푸드(-2.45%) 등은 0~-3%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롯데지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롯데는 공정거래법상 2년 이내에 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그룹 내 매각을 예상했지만 국내 매각보다는 해외 자본에 매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