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에 삼십’ 3주년 기념 맥주데이 이벤트
‘오백에 삼십’ 3주년 기념 맥주데이 이벤트
  • 김유진
  • 승인 2018.11.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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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유진 기자] 연극 ‘오백에 삼십’은 지난 21일 3주년을 맞이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백에 삼십’은 2015년 11월 21일, 대학로에서 공연을 시작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열어 당일 8시 공연에 한해 관객들에게 맥주를 주는 ‘맥주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제작사 극단 돼지와 기획사 대학로발전소 측은 “이번 행사는 3년 간 연극 ‘오백에 삼십’을 향하여 표현해주신 관심과 사랑을 당일 연극에 오신 관객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극 ‘오백에 삼십’은 사회구성원들이 전세금 500만원, 월세 30만원을 내며 돼지 빌라에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경상도에서 올라와 포장마차를 하는 허덕이는 인생 허덕, 베트남에서 왔다 불같은 사랑에 빠진 흐엉마이, 뺀질이 고시생 배변, 백치미 공주병 환자 미쓰조. 소박하게 살아가던 돼지 빌라에 갑작스러운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형제라 생각한 이웃 간 균열이 발생한다.
 
청춘들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담은 연극 ‘오백에 삼십’은 코믹한 요소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간 관계가 극에 흡입력을 가미한다. ‘생계형 코미디’라는 부제에 맞게, 청소년, 청년층, 중장년층까지 많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로 우리의 삶을 극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