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브랜드가치 미래에셋대우-삼성-NH 순
증권사 브랜드가치 미래에셋대우-삼성-NH 순
  • 김유진
  • 승인 2018.11.21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사 부문 브랜드가치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의 11월 21일자 기준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865.1점을 얻으며 증권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통합 법인 출범 후에도 기존의 높은 브랜드가치를 그대로 유지하며 증권 부문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위는 올해 배당 사고 여파로 상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증권이 BSTI 857.4점을 획득, 미래에셋대우을 추격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이 BSTI 787.2점을 얻으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순위 중위권에는 KB증권(753.7점), 신한금융투자(753.5점), 대신증권(746.6점), 한국투자증권(729.1점) 등이 BSTI 700점 대의 분포를 보이며 랭크되어 있다.
 
이밖에 하나금융투자(676점), SK증권(631.6점), KTB투자증권(590.7점) 등은 BSTI 500-600점 대에 머물며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브랜드스탁은 “증권 부문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등 통합 브랜드가 대세를 이루며 향후 순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브랜드가치 제고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총 230 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