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금고 농협·2금고 KEB하나은행 선정‥'1조8천억 규모'
세종시 1금고 농협·2금고 KEB하나은행 선정‥'1조8천억 규모'
  • 어예진
  • 승인 2018.10.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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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세종시 자금을 관리할 금융기관으로 1금고에 NH농협은행이, 2금고에 KEB하나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30일 세종시는 총 4개 은행에서 낸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1금고에 NH농협은행, 2금고에 KEB하나은행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와 동일하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은 물론 세종시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제1금고인 농협은행은 2018년 본예산 기준 1조2000억원 규모 일반회계를, 제2금고로 지정된 하나은행은 6000억원 규모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할 예정이다.
 

 

세종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회는 세종특별자치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5개 분야·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고기동 시 기획조정실장은 "다음 달 중 시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세금납부 등과 관련해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