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직무 태만, '이사회 출석 0회' "
이상헌 의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직무 태만, '이사회 출석 0회' "
  • 김민지
  • 승인 2018.10.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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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민지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의 직무 태만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북구·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원회 위원의 직무 태만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책을 촉구했다.

 

 

이상헌 의원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위원들의 성실한 참여와 활동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라며 “해당 위원은 본인 임기 중 열린 이사회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등급심의 회의 출석률도 17년 19.5%, 올해 25.6%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등급분류 회의는 매주 수요일로 잡혀 있지만 정족수 부족으로 연기된 경우만 열 차례가 넘는다"고 꼬집었다.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위원이 그 직무를 게을리 하는 등 직무수행에 현저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신분보장을 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

 

이 의원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방해하는 이런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상의하여 해당 위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