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알제리 지젤 1600MW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 기술용역 수주
한전KPS, 알제리 지젤 1600MW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 기술용역 수주
  • 백승원
  • 승인 2018.10.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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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백승원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지난 11일 현대엔지니어링 주식회사와 알제리 지젤(Jijel) 1600MW 대용량 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해 약 51억 원의 시운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KPS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향후 1년 7개월 동안 설비용량 1600MW(800MW×2 Blocks) 지젤 복합화력발전소의 시운전 기술용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KPS 김범년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과 관련해 “해외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한전KPS는 앞으로도 노후 발전소 성능복구 개선공사 및 시운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운전 및 정비 분야 전반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PS는 사우디 SSPP 2,640MW 중유화력발전소, 모로코 사피 1386MW 석탄화력발전소 등 해외 대용량 시운전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EPC사가 수행 중인 알제리 메가 프로젝트 시운전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한전KPS는 현재 인도 요르단 필리핀 우루과이 등 세계 8개국에서 11개 사업소를 운영하며 운전 및 정비(O&M, Operation & Maintenanc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