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꺾은 대한민국! 황의조 또 골 "패스만 잘해주면 다 넣네" 정우영 10개월 만에 득점
우루과이 꺾은 대한민국! 황의조 또 골 "패스만 잘해주면 다 넣네" 정우영 10개월 만에 득점
  • 최원형
  • 승인 2018.10.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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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했다.

12일 파울루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선제골과 정우영(알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대표팀은 황의조를 최전방 원톱에 두고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을 좌우 측면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지난 달 코스타리카전에서 골을 터뜨린 남태희(알두하일)이 나섰고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한편, 후반 24분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려주자 석현준이 헤딩을 꽂았고, 혼전 상황에서 오른쪽 골대 앞으로 파고든 정우영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작년 12월 16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 이후 10개월 만에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갓의조" "패스만 잘해주면 다 넣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