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해외운용ETF 투자 신탁상품 출시
KB국민은행, 해외운용ETF 투자 신탁상품 출시
  • 김현경
  • 승인 2018.10.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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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해외증시 상장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신탁상품을 출시한다. 국내 은행권 최초다.   
 
신상품 역외ETF신탁은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범중화권 투자 대표 인덱스로 통용되는 MSCI China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기 위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ETF에 투자한다.
 

 

고객은 증권사의 해외주식매매 위탁계좌 없이 은행 창구에서 역외ETF 투자가 가능하다.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가 적용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내 시장의 저금리ž저성장 기조로 글로벌 시장 투자 수요가 늘자 이를 반영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자산에서 해외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지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