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독일 무대에서 황희찬이 데뷔골을 넣었다.

함부르크 데뷔 득점이자 프로축구 개인 통산 최단기간 클럽 첫 골로 황희찬 골이 기록됐다.

오늘 19일(한국시간) 함부르크는 드레스덴과의 2018-19시즌 독일 2부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승리했다.

또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2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성공시켰다.

이어 함부르크 입단 2경기 만에 나온 황희찬 골. 오스트리아 시절에는 리그 기준 8경기(리퍼링), 18경기(잘츠부르크) 만에 데뷔 득점에 성공했다.

선수 황희찬의 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고 함부르크는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가게 됐다.

한편, 황희찬은 경기 후 구단 트위터를 통해 "매우 행복하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다"며 "코치, 동료, 구단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 그들은 나를 친절하게 대했다. 이 골로 완벽한 출발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골 장면에 대해서는 "내가 원했던 골이었다. 한국에서 기술 코치와 함께 연습했던 장면이었다. 실제 경기에서 나와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