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P-X 호황기...실적 예상치 우상향 전망-메리츠
S-Oil, P-X 호황기...실적 예상치 우상향 전망-메리츠
  • 손 정
  • 승인 2018.09.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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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손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S-Oil에 대해 "2018년 현재 P-X 스프레드는 2차 호황기를 맞이했다"며 P-X 강세는 2019년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OIl의 3Q18 영업이익은 385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현재 P-X 스프레드는 650달러/톤까지 급등하며 2차 호황기를 맞이했고, 현재 수급은 공급 절벽(shortage)으로 표현 가능하다"며 "P-X 강세는 2019년까지 장기화될 조짐으로, 국내 정유기업 실적 예상치 우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7월 신규 고도화 설비에서 발생한 일시적 트러블에 따른 우려감 확대는 과도하다"며 "현재 90% 이상 가동률이 회복, 10월 전후 100% 정상 가동률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