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거래일만에 2300선 재정복
코스피, 8거래일만에 2300선 재정복
  • 김한주
  • 승인 2018.09.14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코스피가 8거래일만에 2300선을 재정복했다.
 
코스피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32.02포인트(1.40%) 오른 2318.25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47포인트(0.81%) 상승한 2304.70로 출발하며 낙폭을 확대시킨 뒤 강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이 4842억원을 손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기관이 각각 1921억원, 26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볼 때, 전기전자가 전일 대비 3.7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제조업도 2%대 상승했다. 하락 업종으로는 비금속·은행·섬유의복·의료식품·의약품·전기가스업·통신업 등이 1% 미만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셀트리온(0.85%)이 소폭 주저앉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코스닥도 전거래일 대비 3.96포인트(0.48%) 상승한 834.9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큰 폭의 변화 없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8억원, 50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42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41%), CJ ENM(-2.42%), 나노스(-6.18%), 메디톡스(-2.15%) 등이 내렸고, 신라젠이 7.38%, 에이치엘비가 3.19% 올랐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0원 내린 1116.6원으로 장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