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하역 안전성과 택배 성장성...목표가↑-신한
한진, 하역 안전성과 택배 성장성...목표가↑-신한
  • 손 정
  • 승인 2018.09.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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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손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한진에 대해 "3분기에도 하역과 택배부문의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해운동맹 2M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면서 2분기부터 월간 약 2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구간에 접어들었고, 기타 다른 터미널에서도 큰 폭의 영업적자 가능성은 낮아진 바 향후에도 하역 부문에서 분기당 1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은 꾸준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9월 추석 연휴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택배 단가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농수산 택배영향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그는 "과거 5개년의 ROE, PBR간 상관관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PBR 0.54배 수준까지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