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손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2차전지용 일렉포일(I2B)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에 매출액은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 5만톤 규모의 증설 프로젝트(투자 금액 1584억원)를 개시했고, 올해 9월말 1단계 증설이 완료되어 생산 능력 만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말 기준 I2B 생산 능력은 2만5200톤(+80% YoY)이 예상됐다.

 

그는 올해 매출액 5078억원(+12% 이하 YoY), 영업이익 553억원(+12%)을 전망했다. 또 "2019년말에는 추가로 만톤이 증설돼 매출액 3만5200톤(+39.7%)이 기대된다"며 "말레이시아의 낮은 인건비,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2019년 영업이익률은 14.0%(+3.1%p)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