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스마트편의점 플랫폼 선보여
롯데정보통신, 스마트편의점 플랫폼 선보여
  • 김민지
  • 승인 2018.08.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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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민지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스마트편의점 운영노하우를 집약한 엘스토어24(L.Store24)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출점 점포는 물론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롯데정보통신은 이 플랫폼을 통해 출입인증 솔루션, 전자가격표시, IoT 매장관제, 핸드페이, AI 결제로봇 등 5대 첨단 기술을 패키지화해 출입에서 결제까지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최초로 적용된 이 플랫폼은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은 핸드페이 기술을 통해 손바닥만 올려놓으면 입장이 가능하다. 상품정보는 전자가격표시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AI 결제로봇 '브니'를 활용해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브니는 고객이 다가가면 인사를 건내고 윙크 등 7가지 표정으로 응대한다. 시간, 날짜 등 간단한 질문에 답하고 "행사상품 알려줘", "도시락 추천해줘" 등의 어려운 질문에도 등 실제 점원과 이야기 하듯 대화가 가능하다. 결제는 손바닥을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의 IT기술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엘스토어24는 롯데정보통신의 기술이 집약된 IT플랫폼"이라며 "IT기술 도입이 활발한 편의점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