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다문화가족 지원단체 8곳에 차량 기증
수출입은행, 다문화가족 지원단체 8곳에 차량 기증
  • 김현경
  • 승인 2018.08.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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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8개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22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함께 제천다문화지원센터 등 8개 단체 대표들에게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를 전달했다. 
 

 

앞서 사랑의열매는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단체들을 대상으로 차량후원 공모를 진행한 후 8곳을 선정했다. 
 
이날 은 행장은 차량을 전달한 후 "대외경제협력 전담기관인 수은은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을 통해 다문화가족 등 신구성원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며 "수은이 지원한 차량을 통해 기관들이 더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은 2011년부터 총 11억4600만원 상당의 차량 68대를 다문화가족지원기관 등에 기증해오고 있다.
 
한편, 수은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유상 원조자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정부로부터 수탁해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