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민지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제17회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18(Asia Hotel Art Fair Seoul 2018, 이하 AHAF)'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호텔 7층부터 9층까지 객실 전체를 포함해 로비, 2층 연회장 등에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유럽국을 포함한 10개국국의 약 60여개 갤러리에서 공수된 작품 25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호텔과 연결된 지하 파르나스몰과 파르나스 타워 로비 공간까지 활용해 폭넓은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AHAF는 지난 2008년 일본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출범한 이후, 매년 홍콩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호텔 아트페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오키드 연회장에서는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전시가 펼쳐진다. 국화 연회장에서는 철(steel) 조각 특별전이 공개된다.
AHAF 2018이 기획한 특별전 중 인도 민화 특별전 '크리슈나의 숲: 우리가 몰랐던 동화 같은 풍경'은 기획자가 원주민 지역을 직접 찾아 다니며 채집한 40여 점의 만화들로 구성되며 다양한 인도 부족의 삶을 반영한 완성도 높은 인도 만화를 조명한다.
더불어 올해는 음악과 함께하는 디너 프라이빗 파티도 준비된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되는 프라이빗 파티는 24일에는 현악 앙상블 스누투오지(SNUtuosi Ensemble)의 공연이, 25일에는 국내 재즈 그룹 프렐류드(Prelude)의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과 국악인 이희문이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프라이빗 파티 티켓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디너 만찬과 전시회 도록이 제공될 뿐 아니라 AHAF의 VIP 카드와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터컨티넨탈 관계자는 "VIP 카드 소지자는 동반 1인을 포함해 아트페어 기간 동안 프리패스로 전시에 입장 가능하며 2층에 위치한VIP 라운지 무료 이용 및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개 레스토랑과 바(Bar)에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