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재오픈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재오픈
  • 김민지
  • 승인 2018.08.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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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민지 기자] 롯데호텔서울은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1년여 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남부 프랑스 시그니처 퀴진과 한결 가벼워진 서비스로 다음달 1일 재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지난 2015년 프랑스 미식 전문 매거진 '르 셰프(Le Chef)'에서 진행한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뽑은 세계 1위에 선정된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국내 유일한 레스토랑이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와 함께 현대적인 프렌치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음식의 맛과 퀄리티는 유지하면서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재구성했다. 남부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런치는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해 1시간 내에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 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알레그로(Allegro)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메뉴로는 가벼운 느낌의 올리브 오일을 베이스로 한 지중해 풍 '원 플레이트(One Plate)'가 준비된다. 런치 코스 가격은 7만5000원부터 12만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디너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남부 프랑스 스타일의 요리들을 맛 볼 수 있다. 다양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요리를 포함해 그 동안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메뉴도 함께 준비했다. 디너 코스 가격은 15만원부터 24만원까지다.
 
'피에르 바(Pierre`s Bar)'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프렌치 부티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프라이빗 룸과 부티크 바로 구성돼 있다. 4종의 파리지엥 시그니처 칵테일과 피에르 가니에르의 요리를 응용한 바 바이트 3종도 새롭게 추가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골드와 플래티넘 두 가지로 구성돼 있는 피에르 바 전용 멤버십도 마련했다"며 "이 멤버십은 등급에 따른 싱글몰트 위스키·샴페인 제공, 안주류 30%할인, 키핑 박스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멤버십으로 1년에 30매 한정으로 판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