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아쉬운 비용은 성장통일뿐" - 메리츠
"위닉스, 아쉬운 비용은 성장통일뿐" - 메리츠
  • 김민지
  • 승인 2018.08.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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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민지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위닉스에 대해 "2분기 비용증가, 3분기 공기청정기 비수기로 연간 추정치를 매출액 3477억원, 영업이익 358억원, 당기순이익 253억원으로 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3% 하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적정주가는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위닉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19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기록해 창사이래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 공기청정기, 제습기 판매 증가 및 최대 성수기에 따라 매출액은 호조를 보였으나 광고선전비가 42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평균 13억원 대비 크게 늘어나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1분기 대비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했으나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3분기 독일 A사로부터 OEM제품을 통해 '위닉스' 브랜드의 건조기를 경쟁사 제품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출시, 판매 예정으로 올해 4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