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라오스 댐 사고 구호물품 현지 전달
대한항공, 라오스 댐 사고 구호물품 현지 전달
  • 백승원
  • 승인 2018.07.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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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백승원 기자] 대한항공은 오전 라오스 아타푸주(州) 청사에서 라오스 댐 사고 대책본부측에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 정기 여객편에 생수 3만6000리터(1.5리터짜리 2만4000병)와 담요 2000장 등 긴급 구호품 약 40톤을 긴급 수송했고다. 육상물류 전문업체인 한진은 육로로 이동할 대형 트럭을 확보했다.

 

 
구호품은 대형트럭 2대에 실려 다낭공항에서 약 340km 떨어져 있는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州) 청사까지 대한항공과 한진 관계자가 동행해 12시간여 동안 달려가 도착했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은 글로벌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재난현장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구호품을 신속히 전달하는 구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